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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47년만의 퇴장'…쿠바 권좌서 물러나

<8뉴스>

<앵커>

쿠바의 혁명지도자, 47년 절대권력 피델 카스트로가 권좌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자리는 동생이 물려받았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쿠바의 최고 통치자 피델 카스트로가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합니다.

노쇠한 모습의 카스트로는 당대회를 통해 당 서기장직을 동생 라울에게 넘겼습니다.

3년전 건강악화로 국가평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집권 47년만에 완전히 은퇴한 것입니다. 

[라울 카스트로/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 피델 카스트로는 쿠바의 현재와 미래에서 어떤 직함 없이도 언제나 최고위자입니다.]

카스트로는 지난 1965년 체게바라와 함께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뒤 최고 권력자로 쿠바를 통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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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 앞바다의 해상 황궁입니다.

부호인 궈쿠이장 씨가 우리 돈 약 170억 원을 들여 만든 초호화 별장입니다.

하지만 선전시는 불법 건축물이라며 철거에 나섰습니다.

[철거 담당자 : 철거작업은 기계를 쓸 수 없어 인력으로만 이뤄지고 있어 매우 천천히 진행중입니다.]

3제곱킬로미터나 되는 별장은 8년만에 건축 쓰레기로 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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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의 고층 아파트.

꼼짝달싹 못하고 있는 도둑 한 명이 소방관들에게 구조됩니다.

빈집을 털려다 건물 외벽과 환풍구의 틈새에 끼인 것입니다.

이 어설픈 도둑은 구조된 즉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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