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에서 300마리에 가까운 소·돼지가 구제역에 추가로 감염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북한이 그제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황해북도와 강원도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돼지 270마리와 소 22마리 등 모두 298마리가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41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 보고서에서 "구제역이 어떤 경로로 전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며, "현재 구제역 발생지역을 차단하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월 7일 구제역 발생 사실을 국제기구에 신고했고, 2월 21일 제출한 첫 보고서에서 "135개 농장에서 돼지 만 267마리와 소 천 135마리가 구제역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 "3월에 4곳서 구제역 추가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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