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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세계로 향한 창작 발레 '왕자 호동'

삼국사기에 기록된 자명고 설화,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창작 발레 '왕자 호동'으로 태어났습니다.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초연해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이번 앙코르 무대에 이어 올가을 유럽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솔리스트까지 승급하며 활약하다 고국의 강단에 서고 있는 김용걸 씨가 합류했습니다.

[김용걸/호동 왕자 역,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국립발레단이 저한테 주는 의미는 거의 친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이상이고요. 오랜만에 전막발레라서 가슴이 떨리고 다른 때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는 그런 기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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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토스카'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 유려한 선율의 아리아가 유명한 오페라입니다.

정치적 혼란에 휩싸인 19세기 로마, 여가수 토스카를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 배신과 증오의 드라마가 긴박하게 펼쳐집니다.

서울시 오페라단이 창단 이후 처음 공연하는 '토스카'로 전통적인 연출과 무대를 선보입니다.

고성현, 김은주, 박기천 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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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70여 차례 공연을 이어오며 전통춤의 뿌리를 탐구하고, 우리 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새롭게 발견해온 '명인명무전'이 22년째를 맞았습니다.

살풀이춤과 승무, 한량무, 태평무 등 전통춤의 명인들이 출연하는 무대가 해설을 곁들여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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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6년 만에 한국 팬들을 찾아옵니다.

우아하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라보엠과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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