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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연하남 커플 증가..10년전보다 4.2%↑

<8뉴스>

여성 연상 커플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결혼한 초혼부부 가운데 남성이 연상인 경우가 여전히 많기는 했지만 지난 2000년 부터는 해마다 줄어서 2009년 70%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는 69.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10년 전보다 4.2% 포인트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초혼 건수는 25만 4천 6백 건으로 10년 전보다 1만 7천여 쌍이나 줄었지만 여성 연상 부부는 오히려 8천 8백 쌍 증가했습니다.

동갑 커플의 수도 10년 동안 3.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결혼하는 나이는 더욱 늦어졌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 31.8세, 여성은 28.9세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재혼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1만 6천여 건이 늘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이혼은 전년에 비해 7천 건이 줄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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