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정문의 한글판 번역문에서도 한·EU FTA처럼 다수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인 단어 번역이 틀리거나 특정 단어를 아예 번역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며 "영문본을 참조하지 않으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번역본에서 ´영공´으로 번역돼야하는 영단어가 ´상공´으로 표기됐고 ´소매´가 `소매포장´으로, ´각종 잡곡류´가 ´각종 종자와 과실´로 번역된 것 등을 오류 사례로 꼽았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에 FTA 비준동의를 재촉하고 있는 정부는 협정문 오류부터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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