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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재오계 잇단 회동…'결속강화' 해석 분분

친이재오계 잇단 회동…'결속강화' 해석 분분
친이재오계 의원 30여명이 지난 13일 '북한산 회동'에 이어 내일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이계 의원들은 이번 '여의도 회동'은 4.27 재보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친이재오계가 일주일 새 두 차례 회동을 갖는 것은 주류의 역할 확대 성격이 짙어 보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각종 자리에서 "주류의 목소리가 너무 없다"며 주류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트위터 글을 통해 "섬만 바라보면 앞뒤가 뒤죽박죽이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인지 모른다"며 "대의가 먼저인지, 소의가 먼저인지 참으로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벨트 논란, 한ㆍ유럽연합 FTA 비준안 심의 과정의 당내 마찰 등 여권 내 잡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친이계 의원은 "자칫 친박계를 자극할 수 있고 주류 내에서도 원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해 친이계의 잇딴 회동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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