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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표류 주민 31명 남한이 강제 납치"

귀순 4명 북한가족 '사망·실신' 주장

북한 "표류 주민 31명 남한이 강제 납치"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지난 2월 남하했던 북한 주민 31명의 표류를 남측의 강제납치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적십자회는 기상학화로 표류하던 우리 배와 주민들을 강제납치해 억류하고 귀순공작에 매달려 일부는 끝내 송환하지 않았다며 남측을 비난했습니다.

또, 배가 표류했을 때 한국 해군 고속단정이 나타나 주민들을 구타하고 총으로 위협하며 강제로 남측으로 끌고 내려갔고 감방 같은 곳에 넣어 위협과 공갈을 일삼으며 귀순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귀순한 4명에 대해 사회정치적 환경으로 보나 가정적으로 보나 공화국을 배반하고 가족을 버릴 이유가 없는 주민들이라며 4명의 가족 중에는 처자들을 애타게 기다리다 사망한 사람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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