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농협측은 전산망을 나흘 안에 완전히 복구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때가봐야 알 일인데다 100% 피해보상은 앞으로 '이건 된다, 저건 안된다' 두고두고 논란이 일것 같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 신용카드 가맹점인 이 식당은 벌써 일주일째 카드 결제 대금이 입금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 가맹점 주인 : 농협카드 쓰면 농협에서 돈이 들어와야 되는데, 보통 3일 있으면 돈이 들어오거든요. 전혀 안 들어오고 있어요.]
가맹점 전체로는 7만 3천여 건. 578억 원이 정산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들의 복지카드 결제나 카드론 서비스 등 일부 금융거래도 여전히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일/농협 IT본부 금융부장 : 12일 일어났던 거래 중에 일부분은 데이터가 남아있고 일부분은 데이터가 안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고 있는데 그것은 좀 더 시간 걸립니다. 100% 찾을 수 있습니다.]
농협측은 이번엔 늦어도 22일까지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오늘부터 공동 특별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사태로 인해 접수된 피해보상 요구는 920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농협측은 전액보상을 원칙으로 연체이자, 이체수수료는 100% 보상하고 전산장애로 인한 신용불량정보는 삭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돈을 찾지 못해 계약이 파기되는 등의 간접 피해는 입증이 어려워 논란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홍종수,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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