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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모델하우스 인파 몰려…훈풍불까?

<앵커>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2년만의 대규모 분양인 김포 한강신도시의 모델하우스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뭔지 이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휴일을 맞아 분양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로 모델하우스 곳곳이 북적입니다.

어제(17일) 하루에만 방문객 3만 명이 몰리는 등, 지난 주말동안 모두 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최옥순/서울 방배동 : 하도 넓게 나왔다고 해서 구조가 어떻게 돼 있나 관심이 있어서 나와봤어요.]

서울에서 비슷한 거리에 있는 다른 수도권 신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다는 점이 예비 청약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원갑/부동산전문가 : 최근 소비자들은 분양가에 이제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서울 행당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5백여 채를 공급하는 한 건설사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주말 이틀간 1만 명이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상오/서울 면목동 : 작년에 저처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겠죠.]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분양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에 따라 건설사들의 분양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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