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혼전…여야 지도부, 사활건 총력 유세

<앵커>

4.27 재보궐 선거가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8일) 여야 지도부는 모두 춘천에 결집해 사활을 건 총력지원에 나섭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18일) 강원도 춘천을 찾아 엄기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최문순 후보 지원에 당력을 집중합니다.

[엄기영/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 : 도민들이 저의 진실성을 또 강원도의 비전을 알아 줄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최문순/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의 자존심을 살리시겠습니까? 꼭 살려주시겠습니까?]

판세는 한나라당이 접전 속의 우세로, 민주당은 열세이긴 하지만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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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 판세 속 분당을, 한나라당은 당 대 당 구도를 부각시키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재섭 후보는 유세 초반 분당 토박이론 대신 힘있는 여당후보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나 홀로 유세를 계속하며 바닥민심을 겨냥했습니다.

인물론을 강조하며 관건인 젊은 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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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의 개인 유세와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의 야권 합동 유세가 맞붙은 형국입니다.

4.27 재보선의 승부를 가를 최대 분수령인 이번주에 여야 지도부는 당력을 총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