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이 농협 전산망 침입자의 접속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용의자도 압축되고 있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농협전산센터에서 입수한 노트북에서 침입자의 접속정보인 로그인 기록 일부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산망에 침입한 범인이 서버와 노트북 그리고 서버를 관리하는 또 다른 서버에 남게 되는 흔적을 일일이 지웠지만, 미처 지우지 못한 접속기록을 검찰이 찾아낸 것입니다.
검찰은 이 흔적을 단서로 접속자와 접속시간 등을 역추적하면 범인을 색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이 외부 인터넷망에 연결되는 등 보안상의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추적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농협 서버에 침투해 운영시스템을 삭제하려면 명령어를 비밀 주소에 입력해야 하는데 이를 아는 관련자가 극소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압축했습니다.
검찰은 농협과 서버를 관리한 협력업체 직원 20여 명을 모레(18일)부터 차례로 소환하기로 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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