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융전산망 장애로 마비됐던 농협 업무는 사고 나흘째인 오늘(15일)에야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아직도 불안정합니다. 검찰은 내부자가 의도적으로 장애를 발생시켰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들어 농협의 입출금 관련 업무는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농협 고객 : 어제도 들렀었는데 안됐는데, 지금은 잘 되는데요.]
농협은 50여 개 핵심서버가 복구돼 일부 기업 업무를 제외하고는 장애가 해소됐으며, 다음 주 쯤에는 나머지 220여 개 서버가 완전 복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자가 고의로 전산망 파괴를 시도했거나 정보를 빼내려다 화를 키웠을 가능성입니다.
따라서 문제의 노트북을 통해 누가, 누구의 접근 권한으로 서버에 접속했는지를 밝혀내는 게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문제의 노트북을 통해 삭제 명령어가 입력된 시점과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이 인터넷망과 연결돼 있었던만큼 외부 해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산망 접근이 가능한 직원 20여 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를 분석하고, CCTV 화면을 통해 사건 당시 이들의 동선도 파악중입니다.
검찰은 자료분석이 끝나는대로 다음 주부터 관련 직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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