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둔 소설가 이외수 씨가 한복 입은 손님을 홀대한 신라호텔을 따갑게 비판했다.
이씨는 15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신라호텔, 한복 입은 손님 푸대접. 전라로 다니십시오, 라는 뜻인가요"라며 "신라호텔은 전건물이 침실화되어 있는 호텔인가 보군요. 아무리 정체성이 상실된 시대라 하더라도 이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복이 위험하다니, 심청이 한복 뒤집어쓰고 인당수에 빠져 죽어서 그런 소릴 하시나요"라며 "인당수가 신라호텔에 있나 보군요. 상류층 중에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흉기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놀라운 견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신라호텔은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의 뷔페 레스토랑 출입을 제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외수 "한복 손님 푸대접,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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