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제주 고교서 여학생이 여교사 폭행 '논란'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일 제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30대 교사 A씨가 한 여학생에게 폭행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자신을 교무실로 데려가려는 A 교사의 발을 짓밟고 머리채를 잡아 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교사는 이 과정에서 발등에 멍이 들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상처를 입어 일주일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선도위원회에서 이 학생에 대한 징계가 결정돼 다른 지역으로 전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의 부모는 딸도 교사에게 맞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담당 장학사를 보내 진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