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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서 전선, 배관만 골라 훔친 일당 구속

공사현장서 전선, 배관만 골라 훔친 일당 구속
서울 수서경찰서는 아파트나 상가 신축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파이프 배관이나 구리전선만 골라 훔친 혐의로 47살 한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해 7월 서울 세곡동에 있는 보금자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들어가 지하주차장 창고에 보관 중이던 시가 천 2백만 원 상당의 동 파이트 배관 7백여 kg을 절단해 훔쳐 나오는 등, 지난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공사현장에서 고철 8천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배관공으로 일하며 공사현장 경비가 허술한 점을 알게 돼 사람이 없는 주말 새벽시간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훔친 고철을 사들인 혐의로 고물상 47살 최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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