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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샬케, 챔피언스리그 4강 합류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샬케가 4강에 합류했습니다. 샬케는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강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샬케가 지난 시즌 챔피언 인터밀란을 무너뜨렸습니다.

지난주 원정 1차전에서 5대 2로 이겼던 샬케는 홈 2차전에서도 전반 45분 노장 라울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라울은 후라도의 패스를 받아 쇄도하면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문을 열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71번째 골이었습니다.

샬케는 후반 5분에 인터밀란 모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6분에 라울의 도움을 받은 호베데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대 1로 승리한 샬케는 2연승으로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샬케는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박지성의 맨유와 4강전을 치릅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현장에서 샬케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습니다.

역대 최다인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을 1대 0으로 꺾어 역시 2연승으로 4강에 합류했습니다.

후반 5분 호날두의 중거리슛을 토트넘 고메스 골키퍼가 잡다 놓친 것이 결승골로 연결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리그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결승 티켓을 놓고 빅매치를 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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