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크린산책] 류승범 코믹연기 '수상한 고객들'

올들어 지난달까지 한국 영화의 점유율은 57%로 외화를 가뿐하게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에도 한국 영화가 무려 4편이나 개봉을 하는데요, 드라마와 액션, 코미디까지 장르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들 영화가 한국 영화의 강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개봉영화 보시겠습니다.



실적을 올리려고 자살 시도 전력이 있는 사람들까지 생명 보험에 끌어들였던 보험왕.

이게 문제가 되자 보험을 해지하라고, 그마저도 쉽지 않자 자살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합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선 류승범이 코믹 연기로 돌아왔고, 코믹연기의 대가 박철민은 쓸쓸한 기러기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박철민/주연배우 : 세상을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느꼈고, 이런 캐릭터들을 만나보면서 나도 좀 깊어지고 넓어지지 않을까.]

-

'나는 아빠다'는 딸을 살리기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하는 나쁜 아빠와 그 때문에 가족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불쌍한 아빠의 대결입니다.

너무 극단적인 상황 때문에 공감이 썩 가진 않지만 '아빠'라는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영홥니다.

[손병호/주연배우 : 아빠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나고, 가장, 아빠들이 힘을 얻는 영화가 됐으면 합니다.]

-

셰익스피어의 걸작이 '노미오와 줄리엣'이라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돌 스타 티아라의 지연과 엠블랙의 이준이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오밀조밀한 얘기와 귀여운 캐릭터가 봄날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