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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대학원총학 비상총회…연구환경 개선안 논의

KAIST대학원총학 비상총회…연구환경 개선안 논의

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개혁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대학원생들이 연구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카이스트 대학원총학생회는 13일 밤 9시 교내 대강당에서 대학원생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상학생 총회를 열고 최근 불거져 나온 서 총장의 학교 운영 문제점과 대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총학 측이 비상총회 성립 요건인 정족수 1천 18명을 채우지 않은 채 행사를 강행해 대표성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총회에서 총학측은 소통 개선을 위한 '대학교육정책 최고 자문위원회 구성'과 '대학 연구환경 개선혁신을 위한 비상 TF팀 구성'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또 연차 초과자 제도와 기성회비 부과와 관련된 문제점, 학과 학생연구 위원회 설치 문제, 서 총장 사퇴문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학원총학은 논의과정에서 나온 모든 의견과 이메일로 접수된 의견 등을 수렴해 대학본부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KAIST는 대학원생에게도 학부의 징벌적 등록금과 같은 성격의 '연차초과자' 제도를 마련해 석사의 경우 5학기부터, 박사의 경우 9학기부터 일종의 페널티로 수업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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