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급을 최고 수준인 7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보험료 산정과 연관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원자력공사의 키리옌코 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고 등급을 상향 조정한 일본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것이 원자력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보험의 천재지변 규정과 연관된 것처럼 보인다"면서 "다소 이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사고와 관련한 보험료를 더 많이 타내기 위해 사고 등급을 실제보다 높게 발표했을 수 있다는 추정입니다.
키리옌코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초기에 모두가 사고 수준이 5~6 등급 정도라고 했을 때 일본은 4등급으로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었다"며 "지금은 반대로 다른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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