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개성에서 열린 백두산 화산 제2차 남북 전문가 회의와 관련해 "합의서는 일단 채택됐지만 그 실천여부는 남측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남측이 백두산 화산 징후에 대한 자료를 먼저 넘겨줘야 한다고 막무가내로 우기다가 나중에는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양해각서를 들고나와 고의적인 난관을 조성했다"며 "자료 제공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어 공동연구를 무한정 지연시키면서 남북협력에 나서지 않으려면 생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측의 태도로 접촉이 결렬위기까지 놓이게 됐다"며 "결렬의 책임을 쓰게 되자 남측이 회담장에서 철수했고 무려 4시간이나 시간을 끌다가 마지못해 북측이 제시한 합의서해 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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