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백97권 가운데 1차분 반환 도서가 모레 귀국합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우리나라에 없는 유일본 30권 중 일부를 포함해 모두 80여권으로, 약탈당한 지 백45년 만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들 도서는 모레 새벽 2시1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발해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외규장각 도서들은 다음달 말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반환됩니다.
이 외규장각 도서는 대여 형태로 돌아오지만 5년마다 대여 기간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영구 반환되는 셈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환수문화재 특별전을 통해 이 도서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해 11월12일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외규장각 도서를 한국에 돌려주기로 합의한 뒤 실무협상을 통해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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