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회사 유조차에서 상습적으로 휘발유를 빼돌려 시중에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08년 중순부터 자신이 운전하는 유조차에서 휘발유 6만 2천리터를 빼돌린 혐의로 운전자 47살 김모씨와 이를 판매해준 32살 안모씨 등 2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수송업체가 휘발유 운송 업무를 운전자에게 전담하도록 한 허점을 이용해 배송 노선에 있는 화물차 주차장을 빌려 유류 저장고를 만들어 놓고 빼돌린 무연휘발유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유조차 운전자 51살 최모씨를 추적하는 한편 휘발유를 구입한 소비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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