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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강동희 기다려!"…KCC, 챔프전 진출 성공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가 전자랜드에 1패 뒤 3연승을 거두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2쿼터까지 외곽포를 앞세운 전자랜드와 접전을 펼쳤습니다.

3쿼터 들어 신명호가 전자랜드 주포 문태종을 꽁꽁 묶은 사이, 전태풍과 임재현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10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4쿼터에도 신명호의 수비가 돋보였습니다.

신명호는 전자랜드 신기성의 공을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강병현과 에릭 도슨도 외곽에서 연이은 3점포로 힘을 보탰고, 하승진은 골 밑을 든든히 지키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전자랜드를 105대 95로 물리친 KCC는 1패 뒤 3연승을 거두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KCC는 오는 16일부터 강동희 감독이 이끄는 동부와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러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허재/KCC 감독 : 챔피언전 3년차인데 더 좋은 모습과 더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습니다.]

허재, 강동희 두 선후배 사령탑의 지략대결이 챔피언 결정전의 보는 재미를 더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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