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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농업용비닐 담합 12개업체 적발

공정위, 농업용비닐 담합 12개업체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비닐하우스용 필름 판매가격을 담합한 12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2억7천700만원을 부과하고 일신화학, 삼동, 흥일산업, 광주원예농협 등 4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12개 업체가 지난 2008년 2월 28일 총회에서 시장안정화 방안을 마련한 뒤 농협중앙회와 체결하는 계통가격, 지역농협과 체결하는 추가할인율, 민수시장에서의 판매가격을 각각 담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각 거래단계별, 유형별로 대응해 담합한 사업자 간의 조직적이고 계층적인 담합"이라며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의 계통구매를 통한 저가구매 노력을 상당부분 반감시켜 결과적으로 농민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농업용 필름 시장규모는 연간 천 480억원대로 추정되며 담합에 참여한 12개 업체는 9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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