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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채 금리 지난해 2배 넘게 '껑충'

불법사채에 해당하는 미등록 대부업체의 대출금리가 2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박선숙 의원에게 제출한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등록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441%에 달했습니다.

미등록 대부업체 금리는 2007년 337%에서 2009년 193%까지 낮아졌다가 지난해 다시 급등했습니다.

금리가 최고 3천650%에 달하는 등 천% 넘는 초고금리가 적용된 사례가 53건에 달했고, 이런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 평균금리는 210%로, 2009년보다 3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대부업법상 대출금리는 44%를 넘지 못하게 돼 있지만 등록 대부업체들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어 등록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가 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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