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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산 증인' 신현택…'은관문화훈장' 추서

<8뉴스>

<앵커>

어제(8일) 별세한 한국 드라마계의 산증인 신현택 한국 드라마 제작사 협회장에게 정부는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신현택 회장은 '흥행 드라마 제조사', '드라마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렸습니다.

고인은 지난 30년동안 '인생은 아름다워', '제빵왕 김탁구', '조강지처클럽' 등 수많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안방을 웃기고 울렸습니다.

[김종학/감독 : 앞으로 한류는 누구를 믿고 어떻게 가야될지 중심방향을 많이 잃은 거 같고.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지 모르는 아픔이 있네요.]

1970년부터 비디오 제작·유통사업을 시작해, 1980년에는 삼화네트웍스의 전신인 삼화 프로덕션을 세워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김수현 작가와 친구이자 동료로 오랜 기간동안 작업하며 김 작가의 작품 대부분을 제작해 명성을 날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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