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밤이 되면서 서해안부터 다시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0일) 새벽 시간에는 내륙지방에도 짙은 안개가 자욱하겠는데요, 이른 시간 운전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늦은 오후나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 예상강우량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고요, 모레 새벽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황사의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지금 발해만 서쪽에 보이는 황사대는 밤사이 북한지방으로 높이 떠서 이동을 하겠고요, 그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지더라도 대부 분지방에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중부지방엔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주에도 봄기운이 완연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오늘 방사능 분석 결과 대기중에서 방사성 요오드는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나타났는데요, 세슘도 전날보다 감소한 가운데 서울과 춘천 등 5개 지역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