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화창한 봄날씨…중부지방 약한 황사 영향

네, 토요일인 오늘(9일)도 전반적으로는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질텐데요, 다만 황사 가능성이 있어서 좀 신경이 쓰이시죠, 오늘 저녁에서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동안 밖에 계시더라도 귀가시간은 너무 늦지 않게 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지금 발해만 서쪽에 관측되는 황사가 주로 북한지방을 지나겠지만 중부지방에도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에 짙은 해무가 끼어있는 모습이고요, 바다 안개가 약간 들어오면서 서해안 지방도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져 있으니까요, 각별히 주의해서 지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낮동안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후가 되면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래도 서울의 낮기온 17도선까지 오르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 대부분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북쪽으로 비구름대가 지나면서 오후에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밤늦은 시간까지 중부나 경상북도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텐데요, 비의 양은 아주 적겠지만 이 비가 그친 뒤에도 또 다시 황사 가능성이 있어서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다음주가 돼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6.9도, 습도는 59%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