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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5억 달러 추가 투자"

<8뉴스>

<앵커>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 유치위원회는 런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습니다. 동계종목 육성을 위해 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은 프레젠테이션 도중  IOC 위원들과 국제 스포츠계 지도자들로부터 다섯차례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평창의 청사진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 약속도 더해졌습니다.

[정병국/문화체육부 장관 : (동계 스포츠 육성을 위해) 총 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세계선수권 준비로 참석하지 못한 피겨여왕 김연아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평창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평창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이건희/IOC 위원 : (평창 유치 가능성이) 이제는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심해선 안 되겠죠.]

평창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있는 독일 뮌헨은 왕년의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를 내세워 전통의 동계스포츠 강국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프랑스 안시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1회 동계 올림픽 개최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후보 도시들은 이제 다음 달 스위스 로잔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을 통해 마지막 유치전에 나서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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