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킹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위조한 뒤 수억원을 결제한 혐의로 24살 유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외국 해커에게서 얻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신용카드 100여장을 위조해 3억여원어치의 물건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국과 스페인 등지에서 활동하는 해커들과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접촉해 건당 20만원에 신용카드 정보를 샀고 해커와 거래할 때는 사이버머니 거래 사이트에서 결제 대행을 가장해 돈을 주고받는 신종 '환치기'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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