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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해도 1위 차지…6연패 대기록 달성

<앵커>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평가에서 올해에도 1위를 차지해서 6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 공항서비스 평가.

인도 델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인천공항은 3번이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먼저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6번째로 수상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공항의 기존 3연속 우승기록을 한참 앞선 초유의 성과입니다.

이 밖에도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상과, 중대형 최고 공항상까지 수상해 이번 시상식에서 수여하는 모든 상을 싹쓸이 했습니다.

공항 측은 앞으론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해외 공항에 수출하는 신사업에 도전한단 방침입니다.

[안젤라 기튼스/국제공항협의회 사무총장 : 인천공항으로 인해 전 세계 공항의 수준이 올라 오기 때문에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이를 위해 2014년엔 항공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ACI총회를 유치한단 계획을 가지고 유치운동에 나섰습니다.

[이채욱/인천국제공항 사장 : 2014년, 물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되었고, 같은 해에 있는 국제공항협의회 세계총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ACI 연간 평가에 처음 참가한 김포공항도 이번 평가에서 중소형 공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공항평가 6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공항으로써는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인천국제공항은 이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우뚝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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