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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총력전…"5억 달러 투자"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뜨겁습니다. 어제(7일)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정부는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해 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포트 어코드 행사에 참가한 IOC 위원들과 스포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

뮌헨과 안시에 이어 세 번째로 나선 평창은 다른 도시들 보다 짜임새있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기존의 강점에 더해 이번에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 약속이 더해졌습니다.

[정병국/문화체육부 장관 : 지금까지의 예산에 더해, 추가로 5억 달러 규모를 투입해 동계스포츠를 육성할 것입니다.]

평창의 경쟁 도시인 뮌헨은 피겨 여왕으로 군림했던 카타리나 비트를 내세워 전통적인 동계스포츠의 고장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식 프리젠테이션 외에도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 도시들의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 작년, 재작년에는 없었는데, 이제는 좀 보이는 것 같아요.]

남아공 더반의 개최지 최종 결정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석 달.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다음 달 스위스 로잔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한  마지막 브리핑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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