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2011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흘째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반동안 백악관에서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과 만나 담판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예산삭감 총액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합의를 했지만, 공화당이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대기오염방지법의 개정과 낙태 문제를 예산 논쟁과 연계하면서 최종 타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의회가 우리 시간으로 9일 오후 1시까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할 경우 연방정부의 재정지출이 중단되며, 미국은 1995년 12월 이후 15년만에 연방정부 폐쇄 사태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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