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어온 외신들 가운데 수천 년 전의 동성애자 무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눈에 띕니다.
체코에서 5천 년 전 남성 동성애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무덤은 체코 프라하의 교외에서 발견됐는데, 기원전 2,900년에서 2,500년 사이에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고고학자들이 이 무덤을 동성애자의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매장 방식 때문입니다. 당시 남성의 경우는 시신의 머리가 서쪽을 향하고 몸은 오른편으로 누워있는 자세로 매장됐고, 여성의 경우는 시신의 머리가 동쪽을 향하고, 몸은 왼편으로 누워있는 자세로 매장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남성 무덤의 유골은 여성의 무덤처럼 머리가 동쪽을 향하고 몸은 왼편으로 누워있는 자세였다고 합니다.
무덤을 발굴한 고고학자들은 "당시 사람들이 장례의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숨진 남성을 여성처럼 매장한 게 실수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무덤 속 남성이 동성애자, 또는 성전환자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남성 시신의 옆에는 남성을 상징하는 무기나 망치, 음식을 부장품으로 함께 매장한 반면, 여성 시신의 옆에는 목걸이와 구리 귀걸이, 토기 등을 매장했는데, 이번에 발견된 남성의 무덤에서는 계란 모양의 토기만 나왔을 뿐, 무기나 망치는 없었다고 합니다.
외신을 보니 무덤을 발굴한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체코에서 발견한 무덤이 지금까지 발견된 동성애자 무덤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무덤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발견된 석기시대 무덤들 가운데서는 여성 전사가 남성 매장 방식으로 묻힌 묘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커밍 아웃'이라는 말이 한 때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동성애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당시 기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됐습니다. 성경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표현이 곳곳에 나와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동성애가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거꾸로 따져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체코에서 5천 년 전 남성 동성애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무덤은 체코 프라하의 교외에서 발견됐는데, 기원전 2,900년에서 2,500년 사이에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고고학자들이 이 무덤을 동성애자의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매장 방식 때문입니다. 당시 남성의 경우는 시신의 머리가 서쪽을 향하고 몸은 오른편으로 누워있는 자세로 매장됐고, 여성의 경우는 시신의 머리가 동쪽을 향하고, 몸은 왼편으로 누워있는 자세로 매장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남성 무덤의 유골은 여성의 무덤처럼 머리가 동쪽을 향하고 몸은 왼편으로 누워있는 자세였다고 합니다.
무덤을 발굴한 고고학자들은 "당시 사람들이 장례의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숨진 남성을 여성처럼 매장한 게 실수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무덤 속 남성이 동성애자, 또는 성전환자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남성 시신의 옆에는 남성을 상징하는 무기나 망치, 음식을 부장품으로 함께 매장한 반면, 여성 시신의 옆에는 목걸이와 구리 귀걸이, 토기 등을 매장했는데, 이번에 발견된 남성의 무덤에서는 계란 모양의 토기만 나왔을 뿐, 무기나 망치는 없었다고 합니다.
외신을 보니 무덤을 발굴한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체코에서 발견한 무덤이 지금까지 발견된 동성애자 무덤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무덤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발견된 석기시대 무덤들 가운데서는 여성 전사가 남성 매장 방식으로 묻힌 묘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커밍 아웃'이라는 말이 한 때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동성애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당시 기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됐습니다. 성경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표현이 곳곳에 나와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동성애가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거꾸로 따져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중세 기사시대에도 동성애가 유행했는데, 당시 기사들끼리 주고받은 편지를 보면 도저히 남성들끼리 주고받을 편지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농도짙은 애정 표현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에서 기독교가 국교가 되고, 유럽 전역으로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동성애는 죄악으로 간주되기 시작했으며, 16세기 경부터 종교적 차원을 떠나 사회적으로도 금지의 대상이 됐다고 합니다.
몇년 전 '왕의 남자'라는 영화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과거 우리 역사에서도 동성애와 관련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외신이 보도한 5천 년 전 무덤이 정말 동성애자 무덤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동성애가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문제"였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게 됐습니다. 역사적으로 바라보면, 동성애를 단순히 혐오의 대상으로만 보는 차원을 넘어서, 인류사적 차원에서 보다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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