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대학 연구비 등을 빼돌려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회사 자금으로 쓴 혐의로 도내 모 대학 51살 L교수와 벤처회사 J대표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L교수 등은 2007년 1월부터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거래업체로부터 허위세금계산서를 발부받거나 대학 연구원들이 L교수가 운영하는 벤처회사에 근무한 것처럼 꾸며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5억여원의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L교수는 벤처회사에 대한 자문료 명목으로 친.인척 또는 대학교 후배 교수 명의 계좌로 돈을 입금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연구비 3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재를 생산하는 벤처회사 2곳의 실제 대표인 L교수는 법인 통장에 입금된 판매대금 중 일부를 빼돌려 고급 외제승용차를 사는 등 3억5천여만원 정도를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대학연구비 빼돌려 자기회사 유용 교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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