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소비와 생산, 투자 증가세의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서 "우리 경제가 물가안정 속에 경기·고용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대외여건 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정부가 거시정책의 유연성을 거론한 것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당초 계획한 5% 내외 경제성장, 3% 수준 물가 전망치의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부는 광공업 생산에 대해 "지난달은 수출 호조세 지속, 명절효과 정상화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일본 대지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부품조달 애로 등으로 인해 일시적 생산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식품·에너지가격 상승으로 도소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물류와 여가활동 위축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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