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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일인 모욕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놓고 일본 우익과 우리나라, 중국 등 피해국 사이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파란 눈의 이방인이 야스쿠니 행사에 반대를 표시했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일본 우익 인사들이 야스쿠니 신사에서 전범 추모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독일인 한 사람이 끼어들더니 독일에서 전범 추모는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항의합니다.

듣고 있던 일본 우익들이 욕설을 내뱉으면서 당장 꺼지라고 소리 지릅니다.

독일인이 물러서지 않고 유창한 일본어로 조목조목 따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하게 변해갑니다.

출동한 경찰이 연행하려고 하자 독일인은 기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버팁니다.

이 독일인은 자칭 목공예 가구 디자이너로 4년 전부터 야스쿠니 전범 추모 행사 반대 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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