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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국책사업 난맥상' 집중 질타

<8뉴스>

<앵커>

오늘 시작된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포함한, 국책사업 전반의 난맥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수도권 친이계 의원까지 청와대를 공격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동남권 신공항 공약이 백지화된데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야당은 물론 수도권 친이계 의원까지 나서 청와대 또는 장관 인책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총리에게 모든 것을 맡긴 채 뒤로 빠져있던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의 무사안일과 무책임한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조배숙/민주당 의원 : 최소한 소관부처 장관이라도 사퇴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총리께서 그 부분을 좀 건의할 생각 없으세요?]

김황식 총리는 신공항 백지화가 국익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갈등을 증폭시킨데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공약을 함부로 한 것에 대해서는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황식 총리는 또 신공항 백지화를 보상히기 위해 과학벨트를 활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법에 정한 취지, 요건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를 해서 결정할 문제이지…]

김 총리는 또 각 시·도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토지주택공사 이전 문제도 6월 안에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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