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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새 작품 "또 한번 환상 세계로"

<8뉴스>

<앵커>

세계적인 공연기업 태양의 서커스가 새작품 '바레카이'를 우리나라에 선보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영감이 넘쳐납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신비한 생명체가 가득한 마법의 숲 '바레카이'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이카루스가 이 숲에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서커스 특유의 공중 곡예,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춤과 노래, 장르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집니다.

지난 2002년 4월 몬트리올에서 초연 돼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600만 관객이 본 작품입니다.

[매튜 게티엔/예술감독 : 바레카이가 에너지가 가득한 쇼라는 것을 관객들은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간 져글링, 하와이 민속음악에 현대음악이 어울린 독특한 음향, 그리스 신화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의상은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어디든지'를 뜻하는 집시의 언어 '바레카이'는 바람이 이끄는 어느 곳이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런 메시지는 27년 전, 길거리 서커스에서 출발해 한해 매출 1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공연 기업으로 성장한 '태양의 서커스', 자신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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