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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공약"..대정부질문 '신공항 백지화' 성토

<앵커>

국회에선 대정부 질문 첫날 정치분야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사업 백지화에 대해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오늘(6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사업 백지화를 집중 성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지 않아 갈등을 조장하고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김황식 총리는 지역 갈등이 증폭돼 죄송하다면서, 함부로 공약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약를 백지화한 것은 국익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영남권에 대한 보상으로 과학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김 총리는 총리실에서 기획단을 구성해 독도 관련 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통령이나 총리가 독도를 방문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원전이 대형 쓰나미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오는 20일까지 국내 모든 원전에 대한 문제점을 따져 본 뒤 안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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