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그제 청와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와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익과 미래 세대를 위해 경제성이 부족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두 광역단체장이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구.경북에도 분산해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 핵심 관계자는 "당시 오찬 면담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부산.경남 광역단체장, 영남권 의원들과도 면담 일정을 잡아 정부 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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