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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오늘 밤부터 유입 가능성…'비상'

<앵커>

오늘(6일)밤부터는 일본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최고 70mm의 큰 비가 예상되는데, 방사능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반도를 덮고 있던 고기압이 일본 열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기압이 이동하고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는 일본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전제 조건은 동중국 해상에 오염된 물질이 가득차 있다고 전제 한다면 남서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은 전국에 걸쳐 20에서 최고 7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해소되겠지만 방사성 물질이 빗물에 씻겨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따라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제주도에서 어젯밤부터 방사성 물질 특별 감시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남서풍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의 양이 일시적으로 늘어나고 방사성 비가 내릴 가능성은 있지만 인체에는 영향이 없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내린 뒤에는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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