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에서 어제(5일)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문화가족들도 참석해 한강 공원 만들기에 한몫 했습니다.
최웅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는 전국적으로 나무를 심는 날이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1천 2백여 세대에게 어제 하루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의 두물머리를 지나면 수도권의 상수원 팔당호가 있습니다.
팔당호 주변 7십만 제곱미터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역주민들이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던 곳입니다.
비닐하우스가 철거된 이곳에 경기도 광주시민 700여 명이 모여 이팝나무와 영산홍 등 1,200그루를 심었습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광주지역 시민과 사회단체들이 팔당호주변에 아름다운 물안개 숲을 만들기 위해 기증한 것들입니다.
[김영희/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 (나무 심으니까 어떠세요?) 너무 좋아요. 어렸을 때 심고 처음 심는 건데 너무 좋아요.]
1년반 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중국인 진기 씨도 어린 아기를 업고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같은 다문화 가정 이웃 10여 명과 즐거운 마음으로 영산홍 동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정신없이 산 지난 세월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일에 힘을 보태고 나니 너무나 즐겁습니다.
[진기/중국 국적 : 좋아요. 한국이 더 좋아졌고요, 한국 깨끗해요.]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타임캠슐도 묻었습니다.
[조억동 : 아름다운 수변 생태 공간을 조성하고, 팔당 상수원을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각자의 희망의 나무에 자기 이름표를 달아서 식목행사를 했습니다.]
이곳 안개숲에는 모두 140억 원이 투입돼 자전거 도로와 축구장 그리고 산책로 등 다양한 문화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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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마을기업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경제적 가치가 있는 특산물을 생산해내는 지역공동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대표 마을기업으로 92개를 선정해 앞으로 2년 동안 8천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결속력을 높이고 또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그런 마을밀착형 공동체 기업이 '마을 기업'입니다.]
마을기업 사업을 통해 생기는 이익 가운데 상당부분은 사회환원용도로 쓰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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