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늘어나는 가사 사건과 소년보호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일 부산지방법원 가정지원을 부산가정법원으로 승격해 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법원이 추가로 개원하는 건 지난 1963년 서울가정법원이 처음 설치된 지 48년 만입니다.
모두 11명의 법관으로 구성되는 부산가정법원장은 박흥태 부산지방법원장이 겸임하고 건물은 당분간 부산법원 종합청사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대법원은 또 내년 3월1일 대구와 광주, 대전에서 각각 가정법원을 승격해 설치할 계획입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가정해체와 청소년비행, 다문화 가정의 확산으로 가사 사건과 소년보호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인력과 시설을 갖춘 전문법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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