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경주와 포항 지역 도로 아스팔트에서 미량의 방사성 세슘을 확인했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지난달 10일 경주시 민간 환경감시기구의 요청을 받고 지난 4일까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로 포장시에 재활용된 폐아스콘 일부 성분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도로의 경우 최대 방사선량이 0.071밀리시버트로, 일반인 연간 방사선량 한도인 1mSv의 7.1% 수준이었습니다.
포항시 남구 유강리와 송도동 도로는 세슘 최대 방사선량이 0.034mSv로 연간 방사선량 한도의 3.4%였습니다.
교과부는 이 3개 도로의 평균 방사선량이 법적 관리대상 기준치인 그램당 10베크렐 이하로, 해당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그러나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기준값을 넘는 그램당 12.1베크렐의 방사선량이 확인됐다며, 원자력법에 따른 관리대상으로서 경주시에 덧포장이나 재포장 등 별도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주·포항 아스팔트에서 세슘 검출
교과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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