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가중치가 휘발유는 3.12%, 경유는 1.09%로 2개 품목의 가격이 5% 만 내려도 전체 지수는 0.21%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통계청은 석유제품의 가격조사를 5일과 14일, 23일이 포함된 주중 1일을 택해 월 3차례 시행하는데 SK에너지가 7일부터 가격을 내리기로 하면서 4월에는 2차례만 인하된 가격이 반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SK에너지만 가격 인하를 확정했기 때문에 SK에너지의 점유율인 33% 정도에서만 인하된 가격으로 조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4월 물가 조사에서 정유 4사가 4월 한 달 동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내리는 효과의 9분의 2인 0.05% 정도만 '지수 인하'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휘발유와 경유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것에 뜻을 같이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고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5월과 6월에는 물가가 0.2% 이상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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