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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평균수명 "종교인 길고, 연예인 짧다"

<8뉴스>

<앵커>

우리 나라에서는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오래살까요?

원광대 김종인 교수팀이 지난 1963년부터 2010년까지 48년 동안 11개 직업군의 평균수명을 비교해 봤습니다.

종교인이 80세로 수명이 가장 길었고, 정치인과 교수, 기업인, 법조인 순이었습니다.

체육인과 작가 언론인은 67세로 수명이 가장 짧았습니다.

최근 10년치 분석 결과도 살펴 볼까요? 가장 오래 사는 직업군은 역시 종교인으로 평균 수명이 82세로 늘었습니다. 

교수와 정치인은 79세, 언론인은 72세로 전반적으로 수명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은 65세로 평균 수명이 오히려 줄었고, 종교인과는 무려 17년이나 수명 차이가 납니다.

연구팀은 종교인이 오래 사는 이유로, 규칙적인 활동과 정신수양, 적은 스트레스, 금연과 금주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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