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호 회장과 주요 임직원 등을 이번 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달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5개 은행과 경영진·대주주 자택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내용을 토대로 박 회장 등에게 불법대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7조원대에 달하는 그룹의 대출 가운데 불법대출이 상당히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불법대출과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이용한 무리한 사업확장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은행 사외이사나 감사로 영입된 금융감독원 전직 고위관료나 전직 국회의원 등이 로비창구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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