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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열대성 신종 유독성 적조 북상중"

<앵커>

최근 몇 년 동안 유독성 적조로 인한 피해가 별로 없었는데요. 마냥 안심하고 있을 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열대성 신종 유독성 적조가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5년 이후 매년 우리나라 연안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준 적조.

하지만 남해안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해안의 수질 개선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최근 남해안 일대에서 몇 년동안 유해성 적조 피해가 없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아닙니다.

아열대성 기후에서 나타나고 있는 신종 유해성 적조가 최근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종 유독성 적조는 독소를 생성해 사람이 섭취할 경우, 구토와 기억상실, 마비 등 중독 증세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위험합니다.

[이원호/군산대학교 교수 : 이전의 코클로디니움와는 다르게 물고기가 먹을 수가 있고, 물고기가 먹으면 사람을 취사하게 하거나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또는 감각을 뒤집어 놓는 따뜻한 것을 차갑게 느끼고 차가운 것을 따뜻하게 느끼게 하는 이상한 열대성 독을 가지고 있어서….]

남태평양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새로운 어독 적조 생물로 피해가 이미 발생하고 있습니다.

[후쿠오 야스오/동경대 교수 : 몇년전부터 일본에서도 시콰테라 어독으로 불리는 열대성 유해성 적조 원인생물을 먹은 생선을 먹고 사람이 피해를 보는 등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종 유독성 적조생물이 진해만과 제주도 주변에서 최근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신종 적조 생물은 지구 온난화와 함께 대거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추종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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