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회사 돈 20억원을 빼돌려 전직 시의원에게 준 혐의로 모 건설사 대표 56살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돈을 받은 전 부천시의원 56살 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7월 2차례에 걸쳐 강 씨에게 회사 소유하고 있는 범박동 재개발 부지 관리를 맡기는 명목으로 20억원을 강씨 법인 계좌로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측은 돈 거래에 앞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이같은 내용의 용역을 주고 받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강 씨가 실제 관리를 하지 않아 이 계약서가 돈을 주기 위한 가짜 서류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와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받은 것이라고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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